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사업의 위기관리 중요성 부각

2024년 국내 부동산신탁회사들은 금리인하 지연과 지방 부동산시장의 침체, 중소형 건설사의 부도 등 각종 어려움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여전히 높은 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는 종소 건설사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고 그들의 어려움은 책준사업을 맡고 있는 부동산신탁사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부동산신탁시장 전체가 위축됨은 물론 많은 사업장들에서 대주주와 건설사, 신탁사간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20년 부터 이어진 보수적 수주 기조와 선별적 사업 수주로 인해 동종업계와는 달리 책준리스크에서 상당한 거리를 둘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수적 수주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리스크 높은 차입형, 책준형 사업보다 일반 관리신탁 및 비토지신탁 등으로 사업비중을 확대해 갈 것입니다. BR>
반면,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기반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활성화 되며 부동산신탁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조합방식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 정비사업 모델로 토지등 소유자는 물론 시공사,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